건학정신과 대학생활 중간레포트 (자신의 대학생활을 나타내는 사진과 간단한 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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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7년에 대학을 붙었으나 1학년 1학기만 하고 휴학을 하여 1학년이므로 새내기와 2~4학년의 중간입니다. 그러니 간략히 1학기때 학교생활을 설명하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3년전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마음가짐이나 각오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글은 편하게 적겠습니다.(반말 죄송합니다 ㅜㅜ)

"엄마 대학붙었어요!!!!"
고되고 외롭던 서울에서의 삼수생활이 끝나고 나는 꿈에도 그리던 건국대학교에 합격결과를 듣자말자 어머니께 울며 전화를 했다.
대학붙기전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을거라며 한평남짓한 고시원에서 입시학원과 미술학원을 다녔던 나에게도 봄은 왔다. 단비가 내렸다.

드디어 1학년 1학기가 시작되고...그리고 생전 처음가보는 건국대학교의 오티가 다가왔다. 내가 나이가 너무 많아 적응을 잘못하지는 않을까 하던 우려와는 달리 대학민국 미대중 상위랭크에 있는 우리 학교는 삼수생과 재수생이 태반이었고 오히려 한번에 대학온 애들이 많이 없었다. 오티를 가서 다 처음보는 사람들이고 뻘줌할줄 알았지만....막상 갔다오니 많이 어색함도 덜어졌고 많은 사람들도 만났고 너무 좋은분들이 많았고 선배들도 너무 잘해줬다. 앞에 나가서 연기도 해보고 (여자분장도 했었다) 지금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아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밑의 사진은 재밌었던 오티!!!(잘 보이진 않겠지만 빨강원 한가운데 있는사람이 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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