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현장에서의 윤리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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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이 연구의 주요 목표이고 대상인 심리학적 연구와 교육 장면에서 윤리에 관한 관심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특히, 임상심리학자들의 경우 연구와 교육 뿐 아니라 임상 현장 활동이 주요 업무인 만큼 임상가로서의 윤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2003년 한국심리학회에서 제정한 “심리학자 윤리규정”은 임상심리학자들의 다양한 활동 장면에서 중요한 지침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 발표는 최근에 임상심리학회 상벌 및 윤리위원회에 제보, 문의, 또는 요청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윤리적 문제 사례를 검토할 것이다.
임상장면에서 윤리적인 문제와 관련하여 일차적인 고려의 대상은 내담자이다. 심리평가 또는 치료 과정에서 비윤리성에 관한 의미 있는 제보는 최근에 없었다. 그러나 심리평가 자료 및 보고서가 다루어지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익이 부당하게 침범되었음을 주장하는 사례가 있었다. 피검사자가 자의로 상담소를 방문하여 심리검사를 받은 후, 기관에서 필요에 의해 심리검사 결과를 요청한 경우이다.

참고 자료

한국심리학회 (2003). 윤리규정.
한국심리학회 (1998). 심리검사 제작 및 사용 지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