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심리학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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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는 생각을 머릿속으로만 하다가 이번 인간과 심리의 과제로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남을 설득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책을 읽거나 정보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좋은 방법들을 얻기 위해서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였다.
이 책을 살 때의 마음은 어서 읽고 지식을 쌓아 실전에 적용해보면서 차근차근 설득하는 것에 익숙해져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사람의 결심이란 것이 참 초심처럼만 되면 좋을 텐데 역시나... 앞에 30페이지정도까지만 읽고 내 기숙사 책장에 방치되어 있다가 5일전에 다시 꺼내 차근차근 정독하였다.
일단 이 책의 저자는 설득의 법칙이라고 하여서 크게 6가지로 정리를 하여 놓았다. 상호성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사회적 증가의 법칙, 호감의 법칙, 권위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인데 솔직히 처음 읽을 때는 용어들이 낯설어 이해가 좀 안되기도 했었다. 그래서 읽으면서 이해가 좀 안 되는 부분은 표시해놓고 다 읽고 이해 안 되는 부분들만 다시 봐 머릿속에 정리하였다.
저자가 정리해 놓은 법칙 첫째, 상호성의 법칙이란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베푼 호의를 그대로 갚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즉 남의 호의, 선물, 초대 등등이 결코 공짜가 아니라 분명 미래에 갚아야 할 빚이라는 사실이다. 이 법칙의 예로 에티오피아의 예가 나왔었는데 경제적 파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멕시코의 원조를 받았던 이유로 구호 자금을 멕시코로 보낸 에티오피아의 모습을 읽으며 정말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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