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개론] - 인지기능 향상 집단 프로그램의 효과-작업기억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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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지는 아동의 학습 장면에서 효과적인 학습을 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초등학교 아동의 인지 기능 향상은 아동의 성취도와 학습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생활 장면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인지향상에 관한 기존연구는 대상에 있어서 뇌졸중이나 정신분열병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아동에 대한 연구들은 ADHD 아동으로 매우 한정되어 있었다(Klingberg 외, 2002). Klingberg, Forssberg, Westerbe-rg(2002)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작업기억 훈련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음을 보고 하였고, 본 연구자는 이론과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일반 아동에게 인지 기능향상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하고자 하였다. 취약한 인지영역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게 되면 그 기능의 증진이 이루어지면서 주변 기능과 연결이 보다 활성화되고 그 결과 전반적인 인지기능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인지증진치료(cognitive enhanment therapy, CET)의 가정 아래,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인지기능 향상, 특히 작업 기억 증진 효과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중 략>

또한 작업기억 측정치에서 세 집단 각각의 독립표본 t검증에 의한 검사결과, 실험집단, 비교집단, 통제집단 사이에 K-WISC-Ⅲ의 산수 소검사와 숫자 거꾸로 외우기 소검사 검사 결과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통계적 수치를 통해 인지증진 프로그램이 아동의 작업기억과 주의, 추론 및 문제해결능력을 포함한 전반적 인지기능이 향상되었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송현주 (2007). 인지증진치료와 학습장애에의 활용. 심리치료학회지, 7, 135-156.
Klingberg T, Forssberg H, & Westerberg H. (2002). Increased brain activity in frontal and parietal cortex underlies the development of visuo-spatial working memory capacity during childhoood. Journal of Cognitive Neuroscience, 14, 1-10.
Klingberg T, Forssberg H, & Westerberg H. (2002). Training of working memory in children with ADHD. J Clin Exp Neuropsych 24: 78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