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마녀사냥과 그에 대한 견해 (우리 사회의 마녀사냥의 예, 타블로 학력논란)
- 최초 등록일
- 2014.10.24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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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 시대에 '마녀 사냥' 이 행해졌는데, 우리 현대사회에서도 마녀사냥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마녀 사냥' 은 무엇인지? 그 유래는 무엇인지?
또한 최근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마녀사냥 논의들 중 하나인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 ..
그에 대해서, 그리고 이 현상에 대한 견해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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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의 마녀사냥 논의 중 오랫동안 그리고 크게 화제가 되었던 것은 단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랩퍼 타블로의 학력논란설이다. 타블로는 스탠포드 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하여 학사와 석사 학위까지 모두 취득하였으며, 한국 음악계에서는 음악성으로도 인정받는 랩퍼이다. 심지어 그의 아버지와 형, 누나까지 모두 우수한 학력을 가지고 있다. 타블로는 스탠포드 교지에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실리기도 하였으며, 학기 내내 올A+의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학사 석사 과정을 3년만에 마치며 조기졸업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교수인 토비어스 울프가 타블로가 한국으로 돌아가 음악하는 것을 직접 말렸다는 이야기가 돌기까지 했다. 이런 ‘엄친아’ 타블로의 우수한 학력에 대한 논란은 단순한 의심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논란의 불씨가 점점 커지고 논란이 장기화되고 조직화되자, 타블로는 학력 논란 마녀사냥의 희생양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제기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 ‘마녀사냥’이란 무엇일까?
마녀사냥의 유래는 중세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세 말과 근대초의 유럽은 전염병과 심각한 경제 위기, 전쟁, 농민반란, 그리고 종교개혁의 충격으로 극심한 사회적 혼란기였다.
<중 략>
이렇듯 마녀사냥의 후유증은 매우 심각하다. 집단적으로 특정한 대상에 대하여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했을 시에 공격을 가하는 그 집단에 속한 개개인들은 그 특정한 대상에 대한 죄책감을 덜 느끼고 한 번 재미삼아, 혹은 별 생각 없이 했다고 해도, 그 특정한 하나의 대상에게 돌아오는 후유증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다. 타블로의 학력논란 역시 타블로에 대한 공격과 타블로의 해명이 6개월간 장기화되어 진행되었다고 하지만, 그것이 타블로에게 역시 정말 그 6개월간으로 끝인걸까? 절대 아니다. 타블로는 타진요의 후유증으로 자신의 소중한 가족과 일마저 잃게 되었다. 그리고 타블로는 자신이 공개적인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길을 택해 괜히 자신의 소중한 가족마저 불행하게 힘들게 만든 것 아닌가 하는 죄책감과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등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지 모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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