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대여성사 관련 논문 연구사 비교정리 - 淸末民初 유학출신 여성과 국내여학교출신 여성의 사회활동양상에 나타난 차이
- 최초 등록일
- 2014.11.05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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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글에서는 청말민초 중국여성의 유학에 초점을 두고 사회문화사적인 접근을 해보고자 한다. 다음에서 소개할 세 가지 논문은 중국근대 여자유학을 소재로 하여 각각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등 유학지에 따른 비교사적인 측면과 한 인물을 다루는 미시사적인 측면, 그리고 근대중국 여성교육의 큰 그림 속에서 여자유학이 갖는 의미와 그 영향력에 대한 측면에서 각각 근대중국시기 여자유학을 조명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사정리를 통해서 근대중국시기에 이루어진 여자유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이루고, 더불어 새로운 연구방향에 대한 문제제기를 이끌어내 보도록 하겠다.
정혜중의 「청말민초 중국 여성의 일본, 미국 유학」에서는 청말민초 시기 중국여성들의 일본유학과 미국유학을 비교하고 있다. 청나라 정부에서는 개항과 더불어 양무운동을 시작하면서 유학생을 파견하기 시작하였는데, 근대 유학은 소수 남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었고 여자들이 본격적인 유학에 참여하기까지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무술변법 이후에야 시작된 여자유학은 비록 남성에 비해 현격히 적은 소수의 여성들이 참여했지만 귀국 후 중국에서의 혁명운동참여와 학계, 의료계, 교육계에서 많은 공헌을 하여 유학 후의 그들의 행보를 눈여겨 볼만하다.
참고 자료
정혜중,「청말민초 중국 여성의 일본, 미국 유학」, 『梨花史學硏究』, Vol.39, 2009, p.101~133.
윤미영, 「추근(秋瑾)의 일본유학과 혁명활동」, 『일본문화연구』, Vol.44, 2012, p.467~490.
왕미수, 「중국근대사회의 전환과 여성교육의 발전」, 『아시아여성연구』, Vol.37, 1998, p.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