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성서주석(독후감,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12.07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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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래전 성경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던 때에 “잠언”이란 책을 접했을 때 처음 받았던 인상은 다른 성경에 비해 내용이 “간결하면서, 이해하거나 적용하기가 참 쉽다!” 라는 것과 동시에 이 책은 하나님이나 예수님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 과연 성경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받았던 탈무드 이야기에 나오는 랍비들의 지혜서를 다루고 있는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한문으로 잠(箴) - 대나무 죽(竹) + 모두 함(咸), 떨어진 옷을 꿰맬 때 사용하던 대나무로 만든 바늘을 사용한 것에서 유래, 인생에서 구멍 나고 낡은 부분을 바로잡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계하다, 훈계하다”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이같은 정의로 시작하는 잠언의 내용은 비록 사람이 자신의 후손들을 위해서 쓰여진 것이겠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영감’이 없이는 그러한 지혜가 올 수 없었을 것이며 또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고 운행하실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잠언이 어떤 지침을 줄 수 있을까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려고 시도해보았다.
잠언은 대개 고대 근동 아시아와 이집트 왕실에서 유사하게 교육되어지던 왕궁 안에서의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서 훈계의 목록을 정리하고 또 후손들을 위해서 그것을 편집하고 널리 전파되길 원했던 선조들의 마음이 마치 우리 어머니의 매 끼니마다 중요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메모해놓은 것을 읊어주시는 밥상머리 교육과 같이 느껴졌다.
이 교훈의 목적은 아들이나 후손들이 옳은 길로 인도함을 받아서 나라를 다스림과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이었음에 틀림없다.
최근 우리나라의 풍조를 살펴볼 때, 아이들의 문제는 스펙과 지성, 외모와 같은 ‘난 사람’이 되지 못해서가 아니라 눈에 당장 보여지지는 않지만 사회 구성을 이룰 때 매우 중요하며 결국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어지고 스스로에게도 참 행복의 가치기준을 세울 수 있는 도덕과 윤리의식,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영적인 건강이 등한시 되어지고 있기때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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