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개론(오경 저작설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4.12.07
- 최종 저작일
- 2012.08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경이 어떻게 기록되었을지에 대한 질문은 오랫동안 지속된 학문적 논의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이어져왔다.
모세의 저작을 인정한 전통적 견해에 따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와 같은 특정 구절들을 통하여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을 통하여 율법을 기록하였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모세 자신의 죽음까지도 기술한 부분에 관하여서는 의견이 나뉠 수밖에 없었다.
17-18세기 이전까지 모세저작설에 대해서는 크게 반대 의견이 없었으나 계몽주의(르네상스) 시대의 도래를 맞이하면서 문학의 기원을 풀어 그 핵심 근원에 좀 더 다가가 이해하고자 했던 이성주의자들에 의해 고대 고전 자료로의 복귀를 꾀하면서 그 의문이 시작되었다.
‘이 믿음이 이 책의 기원이 합리적, 역사적으로 믿을만한가?’
이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존재하던 모든 도덕과 신념의 근원이었던 하나님을 뒤로 밀어내고 인간의 이성을 최우선시에 놓아 결국 이제는 성경을 고서중에 하나로까지 여기면서 문서 비평이 시작되었다.
토마스 홉스는 오경의 일부는 모세가 썼으나 전체를 모세가 기록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고 베네딕트 스피노자는 오경이 모세를 3인칭으로 말하고 있으며 그의 죽음을 기술하고 있고, 후대의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세가 기록했을리는 없다고 보았다.
역사비평학자들에 의해 지난 100여년간 신봉되어온 문서설은 오경의 모세저작설을 두 가지 이유로 반대해왔다.
그 첫 번째는 오경 내의 많은 내용들이 모세가 활동하던 당시에는 쓰일 수 없는 후대의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다는 것과 두 번째로 오경내의 모순점, 쓸데없이 반복되는 내용 등 이 그것을 뒤바침 하는 이유가 되어왔다.
그들은 문서설, 단편설, 보충설로 그 대안을 찾아왔고 벨하우젠의 문서설이 대두된 이후로 역사비평학계의 표준이 되어왔다.
그의 주장은 프랑스 의사출신 쟝 아스트뤼크가 하나님에 대해서 다른 이름을 쓰는(여호와=J문서, 라는 이름과 엘로힘=E문서, 율법에 고나한 설교로 큰 네러티브를 형성하는 신명기, 안식일, 할례, 예배와 같은 종교적 주제를 다루고 있는 제사 자료 등으로 각각 쓰이는 본문을 분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