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 : 상대높임법
- 최초 등록일
- 2014.12.10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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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 서술법
(나) 물음법
(다) 시킴법(명령법)
(라) 꾀임법(함께법, 청유법)
본문내용
1. 들을이 높임법
들을이를 높이는 법은 마침법(의향법)에 나타나는데, 이에는 ‘아주 높임’, ‘높임’, ‘반말’, ‘낮춤’의 네 등분이 있다.
(가) 서술법
(1) 『아주 높임』
안맺음씨끝 「-으-」를 「-다」씨 끝에 앞세우면 들을이 아주 높임의 서술이 된다.「-(~)으다, -(~)으이다」
「-으다」: 네 지 잘 어더지다 (노걸 상:47)
冠과 지거든 믈 시서다
적기는 세 가지로 하고 있으나 (-으-, -, 이-) 소리는 한 가지 였을 것임은 물론인데, //가 줄어 없어지는 경향은 초기에도 보이나 후기 문헌에 강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그 발음은 //가 완전히 없어진 것이 나리라 「이」가 콧소리로 났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으이다」: 그러이다 아니니잇가 (논어 4:2)
稻를 食며 錦을 衣홈이 네게 安냐 오 安이다 (논어 4:41-2)
맛이 罪 없 이다 (맹자 8:16)
다른 안맺음씨끝이 겹쳐지는 일이 있는데 「--」과 「-으시-」와의 겹침은 뒤에서 풀이하기로 하고, 그 밖의 안맺음씨끝과 겹쳐지는 모습만 보인다.
「-(~)(이)다」 : 모로매 돈 칠십만 바도려 나이다(번소 10:15-6)
「-(~)더(이)다」 : 만경이... 니를 듸 업세라 더다(이륜 42)
「-(~)다(이)다」 : 아직 가디 마쇼셔 내 일 니젓다다(노걸 상 31)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