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12.11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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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저자는 막스 베버이다. 베버는 법률학,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문적, 사상적 업적을 쌓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저술했다. 베버가 저술한 여러 분야의 저서 중에서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로는 아직 이 책에서 다룬 많은 개념과 이념형들을 반박할 수 있는 학자도, 이것을 시도한 학자도 없기 때문이다. 나는 고등학교 윤리 수업 시간에 윤리선생님을 통해 ‘프로테스탄트 윤리’라는 말을 처음 들었었다. 수업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주 간략하게 ‘신에게 구원받기 위해 노동을 하는 청교도신자들’이라는 설명을 해주셨었다. 이 때 당시에 무언가 새롭다는 느낌을 받고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하지만 수험생이라는 핑계로 관련도서를 찾아 읽거나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과제를 통해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읽게 되었다. 풀빛 출판사에서 나온 김상희 선생님이 풀어 쓴 책으로 부제는 ‘금욕과 탐욕 속에 숨겨진 역사적 진실’이며, 수준은 고등학교 1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럼 지금부터 이 책에 대한 서평을 교육철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중 략>
나는 칼뱅의 예정설 부분을 읽을 때,‘칼뱅주의의 현세지향성’부분에 관심을 갖고 읽었다. 나는 무교이므로 아직 내세에 대한 믿음이 없다. 그런데 칼뱅주의에서는 신은 자신이 선택한 기독교인의 사회적 성취를 요구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신은 사회의 형성이 자신의 목적과 일치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행해지는 사회적 노동, 직업노동은 ‘신의 영광을 더하기 위한 노동’이라는 것이다. 내세적 종교관이 우세하던 당시에 현세 지향적인 이러한 부분이 인상 깊었고, 합리적으로 느껴졌다. 또 칼뱅의 예정설부분에서 내가 구원받을지 안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풀빛출판사 서평 (http://www.pulbit.co.kr/main/main.php)
막스 베버, 김상희(풀어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풀빛,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