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 마르크스 스펜서 사회결정론 비교, 비판
- 최초 등록일
- 2014.12.24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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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용 깔끔히 정리하고 필자의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A+ 받은 레포트 입니다.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Hegel, Spencer, Marx의 사회결정론
2. Hegel, Spencer, Marx의 동·이 비교
3. Hegel, Spencer, Marx에 대한 비판
4. 결론
본문내용
인간은 시간과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의 과거와 미래에도 관심을 갖는다. 과거에 인간은 어떻게 살았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이 과거의 역사나 미래 사회의 전망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인간 본래의 특성이다. 인간은 시간성 또는 역사성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역사를 통일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통해 인간은 과거와 현재를 좀 더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조금 더 지혜롭게 설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왜냐하면 시˙공간적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자연현상과는 달리, 역사는 장기간에 걸쳐서 조금씩 운동하기 때문에 그 변화를 알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 략>
사회결정론 안에서의 인간은 “역사의 파도 위에 뜬 한 조각의 파편에 지나지 않는다.” 영국의 철학자 칼 포퍼는 역사주의가 우리 인간을 역사의 법칙이나 운명에 구속된 죄수로 만든다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인간은 역사의 창조자인데 우리가 역사주의적 관점을 갖게 되면 우리는 자유의지를 상실한 수동적인 존재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필연적 발전 법칙은 인간의 자유와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 대해서 헤겔이나 마르크스의 입장에서 반론을 제기 할 수 있다. 그들에 따르면 진정한 자유는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맹목적 행위가 아니라 역사의 법칙이나 필연성을 인식하고 그것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역사적 영웅이란 시대의 요구와 흐름을 통찰하여 그것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지 시대의 요구와 흐름을 거부하고 그것에 역행하는 인물이 아니다. 그들에 따르면 나폴레옹 역시 봉건사회에서 시민사회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포착하고 그 흐름에 따라 근대 시민사회의 이념을 유럽에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후대인들에게 역사적 위인으로 평가받는다.
참고 자료
『歷史와 人間』, Sydney Hook 저, 을유문화사, 1982.4.20
『사회사상사』, Lewis A. Coser 저 ,신용하, 박명규 역, Cengage Learning, 2010.07.10
『헤겔&마르크스(역사를 움직이는 힘)』, 손철성 저, 김영사, 200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