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 기업 소개(삼성물산,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LS전선,D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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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O 관련 기업을 소개하기 앞서 먼저 AEO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AEO는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로서 우리말로는 "종합인증 우수업체"를 의미합니다.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공인기준에 따라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여 공인한 우수업체를 뜻합니다. 세계관세기구(WCO)에서는 오래 전부터 생산자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국제적 물류흐름에 대한 안전 즉, 수출입공급망 안전(Supply Chain Security)에 관한 논의를 지속하여 왔습니다. 그러던 중 2001년 美 9.11 테러가 발생하였으며, 많은 희생을 가져왔던 이 사태 이후 미국은 무역안전을 위한 새로운 물류보안 제도와 규정을 시행하였습니다. 초창기 이 제도는 보안에만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리드타임을 지연시키는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WCO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2005년 6월 "무역안전과 원활화에 관한 국제규범(WCO SAFE Framework)"을 수립하였으며, 이 국제규범의 핵심 개념이 바로 AEO입니다. 세관당국은 공인기준에 따라 AEO업체를 공인하며, AEO업체와 非AEO업체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위험관리를 실시합니다. WCO 회원국 중 170여개 국가가 제도이행 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현재 미국, 일본, EU 등 주요 선진국이 도입ㆍ시행 중에 있고, 그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AEO는 수출 상대국에서 검사생략 등 통관상 혜택 수혜이 주어집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MRA 체결을 통해 우리 AEO 기업의 수출물품은 검사면제, 심사완화 등 차별화된 신속통관 혜택 수혜이 주어지는 것입니다.(MRA 체결국: 미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이는 곧 통관 소요시간 편차를 최소화함으로써 납기(lead time)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여 수출경쟁력 향상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공업과 ㅇㅇ중공업이 미국의 거래업체에 풍력발전기 부품을 수출하였으나, AEO인 **중공업은 검사생략으로 적기 납품하였으나, non-AEO인 ㅇㅇ중공업은 검사대상으로 선별되어 4주 지연 납품이 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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