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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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의 책 제목처럼 우리는 천 번이나 흔들려야만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요즘 청년들은 수동 없이 흔들리고 있다. 대학에서도 흔들리고 사회에 나와서 흔들린다. 그럼에도 계속 흔들려야만이 어른이 될 수 있다는 것인가? 이런 의문이 든다. 미생이 완생이 되려면 그렇게 많이 흔들려야 하는 것일까? 책에서는 ‘경험’을 무엇보다도 중시하였다고 생각한다. 직장생활, 구직활동, 결혼생활, 취미생활, 인생의 벗 등 모든 것에는 경험이라는 것이 필요하고 우리는 실패 또는 성공이라는 경험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아직 어린아이라는 것이다. 사회물정에 대해서 잘 모르고 실수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뭐 하나 제대로 된 결정을 혼자 내린 적이 없기 때문에 저자는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맞는 것인가도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이미 성숙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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