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ival과 민중봉기-women on top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5.01.01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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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Davis 의 woman on top을 읽고 쓴 글입니다. 중세 유럽에서 카니발과 민중 봉기 간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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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 중세 문화에서 Carnival(Carnivalesque)는 단순한 민중 축제라고만 볼 수는 없다. Carnival은 여타 다른 나라의 명절처럼 기간을 지정해 단순히 풍년을 기원하고 감사하고 즐기기 위한 것을 넘어 당시의 수직적이고 권위적이고 계급적인(hierarchial) 문화를 엎어버리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고양이 대학살’에서 잘 살펴볼 수 있다. ‘고양이 대학살’에서는 견습공(피지배층)이 장인 부부(지배층, 부르주아)로 대표되는 고양이를 학살함으로써 지배층을 조롱하였다. 현실세계에서 그들이 억압을 받는 대상이었다면 고양이를 괴롭히던 상황에서는 지배층과 피지배층들의 관계가 역전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carnival은 민중의 저항문화의 일부로 두고 민중봉기의 상징이라고 볼 수도 있을까? ‘고양이 대학살’에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하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일종의 놀이를 통해서 현실세계의 답답함을 해소할 뿐이었지 더 이상 나아가지는 못하였다. 다시 원 주제로 돌아와서 고양이 대학살이 아닌 carnival로 해석을 해보았을 때 carnival에서는 여타 다른 축제와는 달리 이 전에 수직적이었던 관계들이 수평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것이 carnival기간을 넘어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본 것이다. 이는 ‘고양이 대학살’에서 나타나는 주장이고 앞으로는 Davis의 ‘Woman on Top’에서는 여성사적인 관점에서 carnival과 민중봉기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Davis는 carnival의 수직적인 관계를 엎는 성격을 여성과 남성이 옷을 바꾸어 입고 마스크를 쓰고 서로 다른 성을 연기하는 등의 성 역할의 전도를 통해 나타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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