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예술과 야나기 무네요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5.01.01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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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책과 저자 소개
Ⅱ. 서론
Ⅲ. 본론
1장. 들어가며
2장. 야나기 무네요시의 생애
3장. 초기의 조선예술관 -비애미론
4장. 비애미론을 둘러싼 이해와 오해
5장. 야나기 무네요시에 있어서 예술의 종교성
6장. 조선예술과 민예론
7장. 야나기 조선예술론의 해석 가능성
Ⅳ. 결론 책의 의의와 한계 앞으로의 전망
본문내용
Ⅰ. 책과 저자 소개
『조선예술과 야나기 무네요시』는 이인범이 저술했으며 1999년 시공사에서 출판하였다. 저자인 이인범은 현재 상명대학교 교수에 부임중이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총감독, 국립중앙박물관 자문위원, 한국미학예술학회 부회장 등의 경력이 있다.
Ⅱ. 서론
이 책은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의 조선예술에 관한 일련의 학문적 연구성과와 그를 둘러싼 그간의 담론에 대한 연구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야나기 무네요시의 조선예술 해석, 그를 둘러싼 그간의 논란과 시비들에 대한 평가, 그리고 야나기 조선예술론의 새로운 해석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의도에서 책을 썼음을 밝히고 있다.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지나친 민족주의의 잣대를 가지고 야나기를 평가하기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었다. 이에 필자는 책을 통하여 야나기 무네요시의 생애와 예술 사상을 소개하고 작가의 바람과 의도가 책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Ⅲ. 본론
1장. 들어가며
책의 1장에서는 저자가 야나기 무네요시에 대해 저술하게 된 동기와 책의 제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우리나라 예술의 미적 특질과 독자성을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한국 근대 미학미술사학의 형성과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중에서도 조선예술의 미적 특질을 ‘비애의 미’로 보았던 그의 초기 관점은 아직까지도 숱한 논란과 쟁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그의 영향력과 뜨거운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총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는 미진하다. 저자는 이 원인을 야나기가 세상을 떠난 후 몇몇 학자들에 의해서 그의 입장이 비애미론으로 성급하게 단정․ 비판되고 그의 초기 저작인 『조선과 그 예술』에서 비애미론만이 지나치게 편집적으로 쟁점화된 것에서 찾았다. 따라서 야나기가 거둔 미술사학적 성과들이 이에 묻혀버렸고 그에 대한 다양한 문제제기가 지엽적인 문제로 유폐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1980년대 이후 발표된 몇몇의 논문에서 야나기의 조선예술론에 대한 재해석의 가능성을 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