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문학개론
- 최초 등록일
- 2015.02.01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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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절. 문학은 사회생활을 반영하는 일종의 의식형태이다
(1). 사회생활은 문학의 유일한 원천이다
(2). 문학은 일정한 사회생활이 작가의 두뇌에 반영된 산물이다
(3). 생활의 진실과 예술의 진실
제2절. 문학은 사회생활의 형상적인 반영이다
(1). 문학의 근본적 특징은 형상으로써 사회생활을 반영하는 것이다
(2). 문학형상의 특징
본문내용
제1장. 문학은 사회생활의 형상적 반영이다
제1절. 문학은 사회생활을 반영하는 일종의 의식형태이다
문학은 일종의 사회적 의식형태이다. 문학과 사회생활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는 문학이론의 근본문제의 하나로서 문학의 본질과 특징, 문학창작과 문학평론, 문학의 사회적 역할 등의 문제를 파악함에 있어서 극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1). 사회생활은 문학의 유일한 원천이다
맑스주의 철학에 입각한 변증법적 유물론의 반영론은 문학의 원천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이론적 기초가 된다. 맑스는 “인간의 의식이 그들의 존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들의 사회적 존재가 그들의 의식을 규정한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의식과 존재와의 관계문제를 처음으로 명확하게 해명한 과학적 규정이며 이후 레닌과 마오쩌뚱에 의해 심화된 능동적이며 혁명적인 반영론의 핵심적 사상이다.
사회생활이 문학의 유일한 원천이라는 이 과학적 결론은 문학발전의 실천과정에서 증명된 진리이기도 하다. 동서고금의 문학발전사를 고찰하여 보면 상이한 시대, 상이한 나라, 상이한 계급의 문학작품들은 모두 당시의 상이한 사회생활을 반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회생활의 변화발전에 따라 문학작품에 반영된 사회생활 내용 역시 변화 발전하였음을 파악할 수 있다. 원시사회에서의 문학이 원시인들의 집단적인 노동과 생활을 반영하였다면 계급사회에서의 문학은 계급적 대립과 사회의 투쟁현실을 반영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보면 신화 역시 자연을 인식하고 전승하려 했던 고대 인민들의 강렬한 염원과 당대의 저급한 생산력 수준이 극히 모순을 이루던 상황에서 발생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맑스의 이론에 의하면 신화는 매력적이지만 사회생활에 대한 인간들의 유치하고도 환상적이며 우회적인 반영이라는 비과학적 예술로 설명된다. 고대 이후 계급사회에서 등장한 여러 신화소설들은 계급적 대립의 사회에서 작가가 환상적 형식에 의한 낭만적 수법으로 현실생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우회적으로 반영하는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임범송 외,『맑스주의 문학개론』, 연변인민출판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