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웃라이어의 탄생을 위한 사회적 토대의 마련 -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가 전하는 메세지
- 최초 등록일
- 2015.04.07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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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서울 소재 명문대에서 제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평(도서에세이) 입니다.
- 책 내용에 대한 단순한 요약이 아니라 특정 주제에 대해 칼럼처럼 논리를 전개하는 에세이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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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진정한 아웃라이어의 탄생을 위한 사회적 토대의 마련
1. 서론
2. 성공의 필요조건, 1만 시간의 법칙
3. 아웃라이어의 무덤, 대한민국
4. 사회가 키운 아웃라이어는 사회를 키운다
본문내용
우리는 늘 성공을 염원한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그를 통해 남들보다 더 큰 보상을 받고자 하는 심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가질법한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하지만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범람과 서점의 한 구역을 꽉 채운 자기계발서 등은 성공을 향한 이 사회의 비정상적인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열풍 속에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을 요구 받고 그를 통해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곤 한다. 대다수의 성공 신화 역시, 그 사람이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숱한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갔느냐에 집중하면서 그 원천을 개인의 역량에서 찾고 있다. 우리가 어떤 한 분야에서 특출 난 사람이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그런 인재에게만 각종 지원이 몰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은, 성공이 주로 개인의 역량에 기인한다고 보는 사회적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중 략>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바와 같이 대한민국은 분명 아웃라이어를 배출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열악한 제도적 지원과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분야에서 아웃라이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수영의 박태환과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는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다. 이 밖에도 많은 분야에서 한국 출신의 아웃라이어들이 활약하고 있고, 우리는 이들의 소식을 접할 때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중 략>
위와 같은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사회 전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편적 복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구성원 모두가 저마다의 성공을 염원할 수 있고, 그것이 충분히 뒷받침 되는 사회라면, 개개인의 성공은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사회의 도움을 받고 성공한 사람은 그 사회를 등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성공에 대한 기준도 사람들의 의식 속에서 변화해야 한다. 진정한 아웃라이어는 능력이 출중하여 그것에 도취되는 사람이 아니라 그 능력을 사회 전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모두가 이러한 사람을 아웃라이어로 칭송할 때, 개인과 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