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의 아픔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5.04.09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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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이산가족의 현황
1) 이산가족의 개념
2) 희미해져가는 이산가족문제
3) 사례: 방이찬 할아버지와의 인터뷰
3. 결론
본문내용
● 서론
2014년 2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 북한의 금강산에서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어떤 만남이 진행되었다. 바로 이 날은 1950년에 일어났던 6․25 전쟁으로 인한 오랜 휴전으로, 기나긴 시간동안 생사조차 알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상봉의 날이었다. 온 언론이 그동안 성사가 불투명했던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약 4년이 지나서야 성사되자 연신 셔터를 눌러대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한 동안 주요 화젯거리로 앞 다투어 감동의 상봉장면을 내보내었다.
뉴스에서 보이는 사람들은 가슴이 미어지는 제 각기 다른 사연들을 가지고서 가족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가족들을 만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또 다른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이제 다들 꼬부랑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느덧 전쟁이 일어난 지 50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갔다. 그러니 이러한 모습은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이것은 이산가족 문제의 현 상황에 적신호가 들어왔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고령화로 인해 위기를 맞은 이산가족 문제의 현황에 대해 진단해볼 것이다. 그리고 실향민 1세대이신 ‘방이찬’ 할아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산가족의 현재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 본론
- 이산가족의 개념 -
그렇다면 일단 ‘이산가족’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이산가족에 대한 정의를 내려 보자면 ‘본의 아니게 가족과 흩어졌는데 그 가족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산가족이 되는 요인은 굉장히 다양한데, 그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자연적인 요인과 인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적인 요인은 말 그대로 자연재해로 인해서 헤어진 것을 의미하고, 인위적인 요인은 우리나라의 한국전쟁으로 인해 생긴 이산가족을 예로 들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이산가족은 대부분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으로 인해서 헤어진 경우에 속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이산가족의 문제점은 6‧25전쟁이 종전 형태가 아닌 휴전 상태라는 점이다.
참고 자료
http://reunion.unikore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