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의 이해 감상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5.05.10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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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 쎄시봉(C'est si bon)이다.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 젊음의 거리 무교동 최고의 핫 플레이스였던 그곳에서 ‘마성의 미성’ 윤형주와 ‘타고난 음악천재’ 송창식이 평생의 라이벌로 처음 만나게 된다. ‘쎄시봉’ 사장은 이들의 가수 데뷔를 위해 트리오 팀 구성을 제안하고, 자칭 ‘쎄시봉’의 전속 프로듀서 이장희는 우연히 오근태의 중저음 목소리를 듣고 그가 두 사람의 빈틈을 채워줄 ‘숨은 원석’임을 직감한다. 기타 코드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통영 촌놈 오근태는 이장희의 꼬임에 얼떨결에 ‘트리오 쎄시봉’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고 그 시절,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근태가 자영을 위해 부른 노래인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와 영화에 등장하는 ‘백일몽’, ‘사랑하는 마음’, ‘웨딩 케이크’, ‘조개껍질 묶어’,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충무에서 LA공항까지’ 등의 노래는 모두 현대음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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