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에 대한 서평

소개글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에 대한 짧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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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어보기로 마음먹은 독자들은 먼저 다른 사회학 서적들과 비교하여 다분히 별난 이 책의 제목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은 1897년 저술된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 제목 그대로 자살에 대하여 논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뒤르켐은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별다른 생각 없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이지만 깊이 탐구하기에는 난해하기 그지없는 ‘자살’을 탐구대상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하여 매우 심도있고 획기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살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살론』의 서론에서 뒤르켐은 ‘자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탐구에 앞서 ‘자살’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에 대하여 확실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그것은 앞으로 이 책에서 다루는 ‘자살’이라는 용어가 가지는 의미가 더 이상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추상적 의미가 아니라는 것 을 뜻하며, 논점을 확실히 하고 또한 상당부분 혼동을 유발할 수 있는 ‘자살’ 이라는 단어 그 자체의 난해함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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