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미술의 이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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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만나다 - 한국 근현대회화 100선> 전에서는 한국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의 작품들 중 엄선된 100선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총 4개의 전시관을 돌며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미술 사조와 수묵화의 변천사, 운보 김기창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나 작품들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먼저 1관은 1920~30년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당시 미술은 서양의 인상주의를 표방한 일본의 외광파 화풍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오지호의 「남향집」에서 이러한 인상주의 기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년대 후반부터는 화가들의 개성이 다양하게 표현되는데, 특히 이인성의 「가을 어느날」에서 볼 수 있듯이 조선의 향토색을 사용한 그림들이 두드러졌습니다. 이것은 당시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었던 조선미술전람회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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