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의 교육 현황, 한중일 청소년들의 다른 국가들에 대한 인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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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국가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요구되는가? 물론 민족, 문화 등의 요인이 있겠지만 교육적 차원에서는 ‘자민족(혹은 문화) 중심의 개념체계’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자민족의 우수성을 자국민에게 강조하지 않는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응집력을 요구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자민족 중심의 개념체계는 특정국가와 연관하여 국민이 가지고 있는 자긍심(national pride), 애착(attachment), 소속감과 충성심(loyalty) 그리고 우월감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는 어떤 나라의 사람을 판단하는 준거가 될 수 있음으로서 특징적인 몇 가지를 떠올리게 되는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자국민에게 내재시킬 수 있으며 이는 국가 간 갈등과 편견을 낳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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