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지역주의 관점에서 살펴 본 피터 줌터의 건축철학
- 최초 등록일
- 2015.06.06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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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판적 지역주의 관점에서 살펴 본 피터 줌터의 건축철학
목차
1. 서론 : 피터줌터, 그리고 건축
2. 비판적 지역주의 관점에서 평가한 피터 줌터의 건축
1) 비판적 지역주의
2) 피터 줌터, 공간에 담아내다
3) 클라우스 신부의 교회당
4) 발스 온천
5) 콜룸바 뮤지엄
3. 피터 줌터, 우리 앞에 남겨진 이야기
본문내용
“ 나는 건축을 메시지나 상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건축은 내부와 주변의 삶을 담는 봉투이자 배경이며 바닥에 닿는 발자국의 리듬, 작업의 집중도, 수면의 침묵을 담는 예민한 그릇이다.”
한 강연에서 그는 그렇게 건축을 정의했다. 사람들의 삶과 어떤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담아내는 그릇. 그것이 그가 생각하는 건축이었다. 또 내가 조명하고 싶은 그의 건축이었다. 그는 건축에 관한 두 권의 저서를 집필했는데, 두 책 모두 이러한 생각을 서론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이러한 생각은 그의 모든 건축적 언어의 기반이며, 가장 큰 틀이었다.
그의 건축적 사상은 그가 재정의한 몇 가지 키워드로 정리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장소성’이다. 그는 건축물을 어떤 ‘특정한’ 장소에 존재하는 일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건축물이 어디에 언제 지어지는가가 건축물의 많은 부분을 결정하게 되고, 그것이 그 건축물만이 지니는 특성이 된다. 때문에 건축물은 그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만 하며 풍경에 자연스럽게 융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피터 줌터는 이러한 생각으로부터 자연스럽게 건축이 지녀야 할 또 다른 특성인 ‘역사성’을 생각했다. 어떤 장소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며 그만의 역사를 가지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그에 따라 변화하며 이러한 역사의 일부가 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건축물이라는 것이다.
<중 략>
그가 결국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물론 그가 그의 작품들을 통해 이야기 하는 것들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그가 우리에게 강력하게 ‘건축가가 짊어져야만 하는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가 건축을 하면서 가장 중요시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맥락이었다. 건축물은 어떤 특정한 장소에 특별한 목적으로 어떤 시대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필연적으로 작게는 그 지역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 크게는 당시의 사회상과 시대적 맥락까지도 연관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그는, 완전히 같은 건물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되고, 그러 할 수도 없음을 말하였다.
참고 자료
<피터 춤토르 분위기>,2013,나무생각
<피터 줌토르 건축을 생각하다>,2013,나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