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 :칼빈의 생애와 신학 (김재성, 킹덤북스) 요약 및 적용
- 최초 등록일
- 2015.07.10
- 최종 저작일
- 2013.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Ⅰ. 학업
Ⅱ. 기독교강요
Ⅲ. 종교개혁
Ⅳ. 목회
Ⅴ. 경건생활
본문내용
심장의 기능은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켜 생명이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주먹크기 밖에 되지 않지만 이 작은 심장이 고장 나면 온 몸이 망가지게 될 정도로 중요한, 모든 세포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몸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심장을 누군가에게 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단지 250g밖에 되지 않는 몸의 일부를 기꺼이 나눠주는 것인가? 나의 심장을 드린다는 것은 전부를 드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몸, 나의 시간, 나의 힘, 나의 물질, 나의 주권까지 모든 것을 내 손에서 그의 손으로 옮겨놓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바쳐진 희생 제물처럼 나는 나의 심장을 하나님께 드리나이다.” 칼빈의 고백은 그리고 그의 삶은 ‘심장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심장을 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다른 수식어구나 어떤 구체적인 묘사보다도 그의 삶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본서의 저자 역시 이와 같은 생각으로 글을 기록했을 것이다. 이번학기 ‘초대교회 역사와 신학’을 수강하면서 초대교회 교부들의 저술과 신학에 대한 연구와 발표를 했다. 발표를 준비하며 알게 된 점은 한 인간의 사상과 그에 따른 결과물들은 결코 그의 삶과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중 략>
Ⅰ. 학업
프랑스 누와용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난 칼빈의 집안 형편은 부유한 편으로 그의 아버지는 칼빈에게 지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일찍이 발견하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아버지는 최고 학문으로 인정받던 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파리로 유학을 보냈다. 당시에는 신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기르는 과정을 거치도록 했기에 칼빈은 문법, 논리학, 수사학, 라틴어 등을 두루 공부했고, 뛰어난 학업 성취도를 보여 주었다. 그는 몽떼귀 대학에서 금욕주의적인 삶과 장시간 공부하는 습관을 익혔고, 존 메이저 교수를 통해 어거스틴의 사상과 안토니오 코로넬교수를 통해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 에피쿠로스, 플라톤의 철학에 입문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