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업 조사 레포트 (독일-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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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best oder nicht’는 해석하면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뜻으로 다임러 벤츠의 창립이념이다. 이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독일사람에 대한 이미지와 매우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독일인을 생각하면 고집, 정확함, 절제 등이 연상되는데 벤츠의 최고를 향한 고집과 최고를 위해 절제하는 모습은 독일인의 이미지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벤츠의 창립이념은 기업문화로 굳어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벤츠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차량들은 현재 국내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2013년 12월을 기준으로 국내에 수입차는 91만 1614대가 등록되었는데, 그 중 독일자동차 회사의 점유율이 53.3%에 달했다. 물론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BMW, AUDI, 폭스바겐, 포르쉐 등 다양한 메이커들이 진출해 있지만 기업문화 덕분에 벤츠의 이미지는 매우 독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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