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초조형 건물의 단순미와 복잡비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5.09.25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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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Index
2. 미(美)란? What is beauty?
3. 단순미와 비(非)단순미 Beauty of Simple and Unsimple
4. 복잡함의 이중성 Duality of Complication
5. 결론 Conclusion
본문내용
1. 서론
인간은 늘 새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해왔고 원초적으론 단순한과 복잡함 속에서 그 심미성을 느끼곤 했다. 중세 시대에는 정교하고 섬세한 조각 장식에서 복잡미를 느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처럼 정방형, 기하학에서 그 미학을 느끼곤 한다. 시대는 계속해서 변해가지만, 인간이 느끼는 아름다움 속에는 항상 복잡함과 단순함이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극도로 복잡하거나 너무 단순한 디자인은 사회속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버림받아 왔다. 이는 미의 이중성과 단순성과 복잡성의 조화와도 연관이 있다. 이 보고서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단순미와 복잡미에 관한 견해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사 진>
상단에 제시된 사진을 비교해보자. 좌측 사진은 세공된 루비이고 우측 사진은 현무암이다. 당신은 어떤 것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가? 양측 사진 모두 타원이며 표면이 균질하지 않다. 하지만 지질학자가 아니라면 십중팔구 루비를 더 아름답다고 말할 것이다. 그것은 물질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서 느끼는 아름다움이다. 우리는 잘 얼어붙는 정방형 얼음에 대해 아름다움을 느낄지언정 복잡한 쓰레기더미에서 아름다움을 느끼진 않는다. 미(美)를 느끼기 위해서 전제되야 하는 조건 중 하나는 그 물건이 일정 이상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아름다움이란 같은 범주에 속하는 대상 간의 비교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에 제시된 현무암의 비교 대상이 같은 돌이였다면 현무암에서 심미성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렇기에 제주도의 돌하르방이나 건축 재료로서도 현무암이 이용되는 것이리라. 이처럼 우리는 다른 상대와의 비교에 의해 자기 나름의 미적 기준을 두고, 그 잣대에 따라 아름다운 것과 아름답지 않은 것을 분류한다. 첫 문단에서 말한 일정 이상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전제가 깔린다면 그 가치의 걸맡는, 같은 범주에 속한 비교 대상만이 아름다움을 논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절대미와 상대미를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