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저향윤리교육
- 최초 등록일
- 2015.10.13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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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일제강점기 저항윤리 교육의 사상적 배경
2. 일제강점기 저항윤리 교과서의 편찬동기
3. 일제강점기 저항윤리 교과서의 내용분석
1) <대동소학>의 체제
2) 저항윤리 교육의 교육내용 및 방법
Ⅲ. 맺는말
본문내용
Ⅰ. 서론
1910년 일제 강점기 한민족에 대한 식민지 정책은 사회 경제적 수탈 뿐만 아니라 동화정책하에 민족문화 말살정책을 강행하는 시기이다, 일제의 민족문화말살정책은 한민족의 언어, 문자, 풍습, 습관, 예술 그리고 문화 등을 왜곡하거나 말살시키려고 획책하였다
이 시기 한말 유교 지식인들과 일본을 유학했거나 유학중인 신지식인들은 민족문화보존 운동으로 국수주의를 주장하였다, 국수란 자국민의 역사, 문화 그리고 정치등의 가치와 의의를 인식하고 그 전통적인 정신을 유지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한편 유교 신지식인들은 우리나라 구래의 도덕은 우리의 고유한 도덕이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하여 오백년 동안 우리나라의 고질이 된 도덕이라고 하였다, 우리의 고유한 도덕은 약국을 강하게 망국을 흥하게 하는 도덕이 신라의 화랑도 정신의 조국정신 또는 자국정신이라 하였다,
일본에서 유학했거나 유학 중인 신지식인들도 국수를 정점으로 단국과 고조선에 관심을 두고 국수를 상징하는 단군, 단군조선을 내세웠다, 일본유학 지식인들은 유학을 통해 실력을 쌓는 것도 국가가 보국으로 이어지고 민족 구성원이 국민통합을 도모하는 저항적 국수주의가 민족 구국의 길이라고 보았다, 유학 신지식인들은 국가와 민족의 문명적 발전을 위해서는 고전계승과 학문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 보고 ‘고서’를 수입하여 간행하는 것이 민족문화를 보존하고 민족문화를 연구함으로써 저항적 민족의식은 물론이고 구국사상계승을 통한 국권회복의 길이라고 보았다, 이들은 외세에 대한 저항적 대립보다는 실력양성적인 문명화와 정신수양을 강조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신지식인들은 자국보존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선조들이 저술한 역사서와 수양서를 출판하기 시작하였다, 최남선은 일제강점기 역사서나 수양서가 되는 ‘고서’를 간행하기 위해 조선광문회를 설립하여 1, 2기에 걸쳐 48종의 역사, 종교, 그리고 인물 등에 관한 저서를 간행하였다, 이 시기의 중국의 주자와 그 문인이 편찬한 <소학>의 체제를 본따서 우리 선조의 역사서와 문집을 인용하여 저술한 <해동속소학>이 간행되었다, <해동속소학>은 영남의 한 선비인 박재형이 서술한 수양서이다.
참고 자료
김종건 역 ‘해동속소학’ 명문당
강재언 ‘신편 한국근대사 연구’ 한울총서, 1992
손인수 ‘한국교육사 연구’ 문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