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더 고급스러운, 뒤처지지 않는 상품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그것들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부당 대우를 받기도 하며 심지어는 삶의 벼랑으로까지 몰리기도 한다. 하지만 종국에 그것으로 권력을 잡는 자들은 상류층의 사람들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설탕의 특수성을 말하지만, 책속의 상황은 통시적으로 일반적인 듯하다.
- 최초 등록일
- 2015.10.17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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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틴아메리카의 이해를 목표로 하는 강의에서 들은 수업에서 작성한 독후감 입니다. 책은 시드니 민츠의 '설탕과 권력' 이며 설탕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며 이를 라틴아메리카 착취의 역사와 접목 시킵니다. 그리고 필자는 이를 현대사회의 상황과 연결시켜 봤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거에 설탕이 생산되고 소비된 아이러니적 측면은 현재까지도 그대로 행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설탕은 인류의 필수적인 부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생산 지역과 판매 지역을 확대한 과정을 생각하면 부자연스럽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초기 상류층이 사용하던 설탕은, 국가적 권력과 이익을 위해 식민지 노예 노동을 행하며까지 하위계층으로까지 뻗어나갔다. 물론 현재 설탕이 어느 음식에서나 빼놓을 수 없는 재료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억지스러운 전파는 정말 감사한 부분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렇게 억지스러운 과정으로 설탕의 보편화가 이루어져야 했을까? 더욱 비극적인 것은, 현대 사회에서도 그것과 비슷한 억지스러운 상품 혹은 문화의 보편화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