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량의 빛속으로 총체적 정리와 비평
- 최초 등록일
- 2015.11.03
- 최종 저작일
- 2015.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Ⅰ. 『빛 속으로』의 줄거리
Ⅱ. 『빛 속으로』의 작품해설
Ⅲ. 『빛 속으로』의 시대적 배경과 대변하는 인물
Ⅳ. 비평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빛 속으로』의 줄거리
김사량의 『빛 속으로』는 동경제대 대학생 미나미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소설이다. 『빛 속으로』의 시대적 배경은 일제강점기이며 『빛 속으로』에서 등장하는 미나미는 조선인이지만 일본으로 유학 후 S대학협회의 시민교육부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나타나는 갈등과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내면을 그려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은 동경제대 학생인 미나미이며 조선 이름으로 남(南)씨 성을 가진 조선인이다. 동경제대 학생 미나미는 S대학협회의 시민교육부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S대학협회의 시민교육부의 아동반 수업을 맞게 된 미나미는 야마다 하루오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야마다 하루오라는 아이는 미나미에게 내면적 갈등과 새로운 의식을 만들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야마다 하루오는 아동반에서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아이들 주위를 멤도는 겁이 많은 아이었다. 아동반 수업을 진행하던 중, 야마다 하루오는 미나미가 일본인이 아닌 남(南)이라는 이름을 가진 조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야마다 하루오는 미나미를 조센징이라고 놀리기 시작한다. 여기서 나타나는 사건은 야마다 하루오와 미나미 간의 갈등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야먀다 하루오의 가계도에서 나타난다. 야마다 하루오는 사실 어머니가 조선인이고 아버지는 일본이지만, 아버지의 어머니 즉, 야마다 하루오의 할머니 역시 조선인이었다. 야마다 하루오는 자신도 조선인의 피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미나미를 조선인이라고 놀리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야마다 하루오의 아버지는 매일 같이 어머니를 구타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속에서 자란 야마다 하루오는 조선인에 대한 강한 혐오감을 갖고 있다. 조선인에 대한 강한 혐오감은 미나미를 조센징이라고 놀리는 것을 드러나며 이와 동시에 아버지에게 맞은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어머니를 찾지 않는 모습을 통해 나타난다.
참고 자료
『일제 말기 한국 작가의 일본어 글쓰기론』- 김윤식 저, 2003, 서울대학교 출판부 P.156
『김사량 소설에 나타난 탈식민주의적 양상』- 현대소설연구 저, 2003, 현대소설학회, P233
『식민지인의 가책과 폭로의 구조 - 김사량 ‘빗 촉으로’를 중심으로』- 일어일문학연구 저, 2009, P268
『식민주의를 회의하는 계기로서의 식민성 : ‘빛 속으로’와 ‘여수’에 그려진 南』- 한국일본학화,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