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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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은 인생을 참 즐겁게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처음 장면부터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를 몰고 오는데 왕이 오는 길을 먼저 달려 사람들이 모두 환호하고, 뒤따라 오는 왕과 환호하던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영화 보는 내내 장난기 많고 유쾌한 주인공은 다른 사람 모자를 탐내서 바꿔 쓰고, 그 모자 안에 계란을 넣어 그를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등 어떻게 보면 상식에 맞지 않게 행동하지만 그의 진면목을 본 사람들은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매력을 느낀다.
이 주인공은 자신이 살고 싶은 대로 산다. 그리고 재밌게 산다. 친구 덕으로 웨이터를 하게 되었을 때도 여러 사람에게 서빙을 할 때 메뉴를 고른 손님에게 다른 손님의 음식을 가져다 주고 자신의 임무를 마친다. 또 자신이 한 눈에 반한 여성에게 다가가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재미없고 따분한 정략결혼을 앞둔 그녀에게 매번 우연히 마주치는 척 작은 행복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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