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인 연구 -박경련과 김자야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5.11.14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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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박경련과 관련된 시
2. 김자야와 관련된 시
3. 백석과 그의 여인들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백석은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에서 출생하였다. 본명은 기행(夔行)이며 ‘白石’과 ‘白奭’이라는 아호가 있었으나, 작품에서는 거의 ‘白石’을 쓰고 있다.
그는 193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이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이를 계기로 그는 몇 편의 소설을 작성하였으나 주로 시작 활동에 주력하였다. 1936년 시집 『사슴』을 간행함으로써 문단 활동이 본격화되었으며 분단 이후 북한에서의 작품 활동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백석에 대한 연구는 1988년 납·월북 문인에 대한 전면 해금이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소위 재북 문인인 백석도 이때 함께 해금됨으로써 작품이 일반인들에게 자유롭게 공개되었고 그때까지 연구에 제약을 느꼈던 대학원 연구자들에게 폭넓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백석은 민족현실을 대변한 리얼리즘 시인으로 연구되기도 하였고 새로움을 추구했던 모더니즘 시인으로 연구되기도 하였다. 백석의 생애는 송준, 김자야 등에 의해 정리되었으며 이 밖에도 그의 시어를 통하여 시인 연구를 한 고형진, 박순원의 논문 등을 연구 성과로 들 수 있다.
백석은 1995년 1월 84세의 나이로 타계하기까지, 네 번의 결혼을 하였으며, 박경련과 김자야라는 여인을 사랑하였다. 그의 시작 인생에서 가장 높은 시적 성취를 이루었다고 보이는 만주 시편들이 그의 내적 성숙과 관련되었다고 볼 때, 백석이 박경련과 김자야와의 인연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부정할 수 는 없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점을 기본 토대로 하여 백석의 시에서 나타난 사랑이나 그리움에 대한 정서를 바탕으로 박경련과 김자야, 그리고 그의 여인들을 통해 시인을 연구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박경련과 관련된 시
백석이 박경련을 처음으로 만난 것은 신현중의 여동생이 결혼식을 올린 이후로, 결혼식을 축하하는 모임이다. 그러나 그때 백석이 연모의 감정을 얼마나 가졌는지는 알 수 없고 그 감정을 친구인 허준과 신현중에게 얼마나 털어놓았는지도 알 수 없다.
참고 자료
고형진 편, 『정본 백석 시전집』, 문학동네, 2009.
김자야, 『내 사랑 백석』, 문학동네, 1995.
심원섭, 「자기 인식 과정으로서의 시적 여성 -백석의 만주체험」, 세계한국어문학. 2011.
안도현, 『백석 평전』, 다산책방, 2014.
이숭원, 「백석 시 연구의 현황과 전망」, 한국시학연구, 2002.
이숭원, 「백석의 삶과 문학적 대응 양상 연구」, 한국시학연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