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문"을 통한 인간복제의 윤리적 논쟁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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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영국 로슬린 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포유동물인 새끼양 돌리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계나 일반 대중은 모두 충격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흥미를 갖기도 했다. 또한 동일한 실험 과정을 통한 인간복제의 가능성을 예견하며 걱정과 두려움을 보인 사람들도 많았다. 인간복제 실험에 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유네스코는 복제기술 이용에 대한 윤리협약을 마련하기도 하였고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도 규제 법령을 마련하였다.

여전히 “인간복제”는 우리 사회에서 윤리적 논란이 오가는 주제이고,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들도 많이 나왔다. 영화 “더 문” 또한 이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수많은 영화 중 하나이다.

다만 특이한 점은 이 복제인간의 공간적 범위가 “달”이라는 장소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에 장면에서는 지구로 돌아간 6번째 샘으로 루나사의 비리가 폭로되고, 이에 따라 주가도 하락하고 소송 또한 진행 중 이라는 내용이 나레이션을 통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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