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사회윤리 김대군 중간고사 대체과제물 식빵굽는시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5.12.21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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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상대학교 사회윤리 수업 중간고사 과제 대체물입니다.
식빵 굽는 시간을 읽고 생활문화와 윤리 책에 나오는 내용으로 정리해놓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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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조경란 작가의 “식빵 굽는 시간”을 읽고 사회윤리라는 관점 아래에서 문화와 윤리, 음식과 윤리 등의 부분으로 나누어 생활문화와 윤리라는 책을 바탕으로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아래부터는 편의상 “~이다” , “~다” 와 같이 간편하게 쓰겠습니다. 우선 조경란 작가의 “식빵 굽는 시간”은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으로 풍요롭게 부풀어 오르는 빵 이미지를 배경으로 주인공 강여진의 출생비밀이라는 하나의 축과 한익주라는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미묘한 관계라는 또 하나의 축이 빠른 전환의 기법으로 전개되는 장편소설이다.
“이모, 등 좀 밀어주세요. 부연 수증기 속으로 번지는 내 목소리는 몹시 음울하게 들렸다. 응? 그래 그래, 자 이리 조금만 돌아앉아 봐라. 정맥이 환히 드러나 보이는 손등에 연둣빛 이태리타월을 끼며 그녀가 내 등뒤로 돌아섰다. 목 언저리께부터 문지르기 시작하는 그녀의 세삼한 손놀림을 느끼며 나는 눈을 감았다” 이 부분에서 가정과 윤리를 엿 볼 수 있었다. 가정은 동고동락하는 안식처로써 등을 밀어준다는 행위는 가족과 같이 친밀한 사이가 아니고서는 행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처럼 가정은 가족 개개인과 전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삶을 향상시켜주는 토대가 되고 사회의 가장 최소단위로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그저 그렇다는 말이다. 네 엄마는 선이 고운 여자였지. 너 기억나지 않니? 한복 입은 모습 말이다. 태가 아주 고왔지, 나이를 먹어서도 말야. 그 가냘픈 목이며 어깨선이란 정말 훔치고 싶도록 고왔었다.” 이 이모가 어머니를 묘사하는 장면에서 의복과 윤리를 엿 볼 수 있었다. 어머니는 한복을 입었을 때 선이 고왔다는 표현에서 한복은 의복의 비정숙성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사용된다. 어머니는 한복을 입어 더욱 더 여성성을 강조하였고 요즘과 달리 양성의 차이가 강조되는 시기이기에 더 받아들이기에 쉽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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