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말콤 글래드웰) 독후감

목차

1. 책 제목 : 아웃 라이어
2. 저자 : 말콤 글래드웰 / 역자 : 노정태
3. 출판사 : 김영사 / 출판 연도 : 2009년
4. 독서 시작일자 : 2015년 12월 17일, 완료일자 : 2015년 12월 18일
5. 각 장별 요약

본문내용

캐나다를 중심으로 발전한 아이스하키는 캐나다 사람들에게 매우 각별한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캐나다에서는 수천 명의 소년들이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아마추어 수준의 플레이어가 되고 그들이 10대 중반이 되면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하우스리그와 지역단위로 구성된 주니어 A·B하키, 그리고 이들 중에서 가장 최고 수준으로 이루어진 메이저주니어 A리그로 구성된다.
우리는 여태까지 초라한 환경에서 태어나 치열한 노력과 재능 계발을 통해 스스로를 개척하고 영웅으로 거듭났다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을 수 없이 들어왔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캐나다 아이스하키 메이저주니어 A리그에 있는 선수들은 어떨까?
캐나다의 심리학자 로저 반슬리(Roger Barnsley)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메이저주니어 A리그의 선수 명부에 기재되어 있는 선수들의 태어난 월(月)을 분석한 결과 1월에 태어난 선수가 가장 많은 것을 물론, 그 차이가 가히 압도적이었던 것이다. 두 번째로 많은 달은 2월, 그리고 세 번째는 3월이다. 반슬리는 선수 중 1월생이 11월생보다 다섯 배 반이나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하키팀을 선택해도 결과는 비슷했고 자료를 보면 볼수록 이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캐나다 하키를 지배하는 철의 법칙이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매우 간단히 설명된다. 이것은 단지 캐나다에서 1월1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헤아리고 그에 맞춰 하키 클래스를 짜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사춘기 이전에는 열두 달이라는 기간이 엄청난 신체발달의 차이를 낳는다는 것이다. 1월에 태어난 아이들은 몇 달 간 더 숙달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코치들의 눈에 더 크고 재능이 있어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그렇게 선발된 소년들은 훌륭한 코치와 강도 높은 연습 덕분에 정말로 뛰어난 선수로 거듭나게 된다.
물론 그들이 아무런 노력과 재능 없이 1월생이기 때문에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