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운영전> 각색본
- 최초 등록일
- 2016.01.12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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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 <운영전>을 각색한 작품 <변질된 운영전>입니다.
뒷부분에 상상과 현실성을 부여하여 각색을 한 작품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천궁(天宮)이 발칵 뒤집혔다. 옥황상제께서 얼굴을 붉히며 책 한권을 내던지는 것이 아닌가? 신하들은 고개를 수그린 채 불똥이 튈까 두려워하며 몸을 사리고 있었다.“고얀 지고, 하찮은 미물 따위가 감히 천상의 선인이 수놓은 것을 훼손 한 것도 모자라 변질된 책들을 유포하다니……. 어서 당장 운영과 김 진사를 불러 들여라!” 한편, 반도(蟠桃-전설상의 복숭아)가 열린 나무 앞에서 반도의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즐기며 운영과 함께 시간을 축내고 있었던 김 진사는 저 멀리 선인이 급히 이곳을 향해 오는 것을 보고 심장이 철렁했다.‘어이쿠,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진세(塵世-인간세상)로 귀양 가겠구나.’서둘러 반도의 씨앗을 보이지 않게 뱉고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선인을 맞이하였다.“아니, 이곳에 옥황상제를 모시는 신하께서 어찐 일이십니까?”선인은 김 진사의 입가에 묻은 복숭아 액이며 입에서 풍겨 나오는 냄새에 사태를 금방 알아챘다. 그러나 이를 따질 시간의 여유가 있을 리 무방했다. 신선세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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