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파이널
- 최초 등록일
- 2016.01.29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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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사전학습
Ⅱ. 사례 보고서
Ⅲ. 참고 문헌
Ⅳ. 자기 성찰 기록지
Ⅴ. 실습후기
본문내용
소통이 불가능했는데 물론 아동이고 보호자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치료 과정을 결정해 나가고는 있지만 환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채로 DNR을 결정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환자, 보호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윤리적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자율성 존중의 원칙, 즉 의료 행위에도 개인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점, 악행 금지의 원칙, 즉 환자에게 해악을 입히거나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데에는 의술을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언문, 생명권, 즉 죽음에 반대되는 인간의 인격적, 육체적 존재형태인 생존에 관한 권리 등을 들 수 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결정 요구 문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환자의 의사라고 생각한다.
만약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요구에서 환자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면 환자의 가치관 등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경제적 문제로 환자의 가치관을 잘 아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
물론 생명은 존엄하고 가치 있는 것이지만 환자가 고통으로 인해 그만하고 싶은 환자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연명치료가 누가 옳다고 말 할 수 없는 주관적인 것이므로,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관련된 사람들은 사전의료지시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고 인지한 후에 환자의 의사를 명백히 밝힐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연명 치료 중단에 대한 문제점, 우리나라의 의료 현황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은 일명 “김 할머니 사건”이다.
뇌 손상으로 인해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환자의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자 자녀들은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지해달라고 했지만 병원 측에서는 살아있는 환자의 치료를 그만둘 수 없다며 거절했고, 가족들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치료를 중단하라는 가족들의 의견과 살아있는 환자의 치료를 그만둘 수 없다는 병원 측의 갈등으로 요약될 수 있는 사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