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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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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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에 사는 우리는 전근대적인 시대와 비교하여볼 때 보다 더 적극적으로 세계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고 그동안 모든 앎과 지식에 대하여 “인간”의 분석과 개념들을 중심으로 고찰해왔다. 대부분의 학문은 철학에서 분화되었지만, 근대 이후 철학적인 본질은 잊혀진 채 앎과 지식이 형성되어왔다. 현대에서의 “나”라는 존재를 분석하기에 앞서 우리가 규정지은 본질적인 세계, 즉 신의 존재증명방식을 인과율의 원칙에 근거하여 고찰해보고, 합리론의 순환논증을 바탕으로 경험론의 방식을 비판하면서 “나”의 실체와 연관시켜 논증해보도록 하겠다.
근대 철학은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규정짓기 때문에 합리론도 마찬가지로 “나”의 존재여부에 대하여 사유한 후에 신의 존재여부를 고찰하였다. 예를 들면 신이란 우리가 지닌 명석하고 판명한 이념이 참되다는 사실에 대해서, 우리가 사악한 악마의 속임수에 넘어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증해 줄 유일한 존재라는 것에 대해서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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