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레포트][서평]인문학으로읽는기독교이야기(2015년 10월 작성)
- 최초 등록일
- 2016.02.13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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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예수를 찾아 떠나는 해석학 여행
2장. 성서를 읽는 법
3장. 기독교, 그 이천 년의 역사
4장. 기독교 사상의 바다 속으로 풍덩
5장. 과학과 기독교
6장. 의학과 생명의 숨은 그림 찾기
7장. 녹색 기독교
8장. 종교, 젠더 그리고 성
9장. 예술과 예수
10장. 메멘토 모리
11장. 효율·평등·생명의 경제학
12장. 종교적 테러리즘
13장. 음식문화에 드러나는 종교 이야기
14장. 신은 왜 악마를 이기지 못하는가
본문내용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저자 손호현은 책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위해 총 14가지 인문학 주제를 빌리고 있다. 이번 레포트에서는 책의 흐름을 따라 각 주제별 기독교에 대한 저자의 시각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내가 느낀 점 또는 창조적 대안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1장. 예수를 찾아 떠나는 해석학 여행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는 예수는 항상 해석된 존재이다. 이러한 해석은 예수뿐만 아니라 세계를 탄생시킨다. 우리는 흔히 예수 생각하는 예수의 모습은 긴 금발에 깊은 눈을 가진 온화하면서도 신비한 서양남자의 얼굴이다. 하지만 실제 예수는 인종적으로 백인이 아니다. 오히려 중동 또는 혹은 팔레스타인 사람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기독교인들이 믿는 신앙의 그리스도의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예수를 찾아 떠나는 해석학의 여행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기독교 문화에 다다르게 된다. 기독교와 문화는 마치 오래된 연인들의 사랑싸움과도 같았다.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는 다음의 다섯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첫째, 문화에 대립하는 그리스도는 기독교와 문화가 항상 반대 입장을 취한다는 견해이다. 둘째, 문화의 그리스도는 기독교와 문화를 연속성 혹은 완성의 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셋째, 문화 위에 있는 그리스도는 앞의 두 견해를 중재하면서 연속성과 불연속성 둘 다를 동시에 강조하려고 한다. 넷째, 역설적인 관계를 가진 그리스도와 문화는 기독교와 문화 둘 다를 인간의 삶에 필수불가결한 중요한 권위로서 인정한다. 마지막으로 문화의 변혁자 그리스도는 문화를 타락한 인간 본성의 결과라고 부정적으로 본다.
예수를 찾아 떠나는 해석학의 여행을 통해 나는 그동안 한 번도 인식하지 못했던 해석학에 관점을 경험하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기호들뿐만 아니라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들은 인간의 해석에 의해 탄성되어진 것들이다. 마치 호수에 던져진 돌처럼 기독교도 하늘에서 세계 속으로 뚝 떨어진 어떤 하나의 고정된 물체가 아니다.
참고 자료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 손호현지음, 동연,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