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음악감상 중간과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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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 수업시간에 연가곡 영주십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곡은 10곡의 내용이 이어져 한가지 세트처럼 연결되는 곡이었습니다.교수님이 작곡도 하신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영주십경 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어떠한 주제에서 10가지로 나누어 노래로 표현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목들을 보니 자연에 대해 경의로움을 표한한 곡들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1경은 성산출일 이라는 제목의 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간주로 시작해서 남성의 두꺼운 목소리로 가사와 매치해서 들으니 어두운 새벽이 생각났습니다. 어두운 밤에 해가 뜨면서 붉은 빛이 돌고, 닭이 우는 소리가 들리면서 아침이 오는 밤바다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태양이 구름을 뚫고 나오는 모습이 강하고 열정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아! 하는 부분이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에 감탄하는 것을 들으니 태양에 대한 이미지가 어두운 새벽에 빛을 가져와 아침을 여는 장엄한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제 2 경은 사봉낙조는 약간 신비로운 신선 느낌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새벽을 여는 해의 장함을 노래했다면 두번째는 저녁의 지는 해의 장함을 노래한 것 이었습니다. 산의 아름다운 느낌이 들었고, 산에서 바다를 바라 볼 때 해가 질 때 노을 지는 멋진 장면이 머리속에 떠올랐습니다. 제 3경은 영구춘화 라는 곡이었습니다. 이 곡도 잔잔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높은 음과 떨림이 느껴지고 큰 소리를 냈습니다. 그때 꽃이 활짝 피어나 산과 들을 가득 메운 장면들이 상상되었습니다.제 4경은 정방하폭도 신비한 느낌이 났습니다. 멜로디가 약간 물이 흐르는 느낌이 났습니다. 제목과 가사와 함께 들어서 그런지 시원하고 신선이 사는 물같은 느낌을 받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시원하게 더위를 씻고 더러움을 씻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속세에서 벗어나 바위에 앉아 명상을 하는 도인이 떠올르는 곡이었습니다.
제 5경은 귤림추색 이라는 제목이었고, 발랄한 느낌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귤밭에 귤들이 주르륵 열린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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