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와 한국화의 상이점에 대한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6.03.15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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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양화(한국화)란?
동양화란 근대 이후의 우리나라 전통 회화를 일컫는 말로, 조선 말기까지 글씨와 함께 서화로 지칭되던 우리나라의 전통 그림을 새로 들어온 서양화와 구분하기 위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종이나 비단·붓·먹·채색 등 서양화와 대응되는 동양의 전통적 재료와 기법 및 이론을 사용하여 그려진 동양 그림의 일반적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명칭은 1920년경부터 쓰이기 시작하였는데, 1970년경부터 이 용어가 우리 전통 회화의 독자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제강점기에 타율적으로 붙여진 명칭이라는 비난을 받게 되면서 동양화 대신 ‘한국화’로 부르자는 주장이 크게 대두되었다. 한국화란 정신적·상징적인 미와 선을 중시하고 여백을 두어 암시적인 표현을 한다.
<중 략>
이곽파(북종화풍) 화풍
북송 때의 이성과 곽희에 의해 성립된 화풍으로 곽희파라고도 불림.
이 화풍은 뭉게구름처럼 보이는 침식된 토산이 화면 중심부에 위압적으로 배치되며 그 좌우에는 작은 산들이 연이어 용트림하듯이 위치한다.(운두준) 바위는 아래부터 빛을 받은 듯한 부자연스런 조명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깊이에 따라 점차 밝게 묘사하여 깊이감을 강조(삼원법 삼원법 三遠法 : 산수화에서의 투시법으로, 그리고자 하는 자연 경관을 바라보는 시선의 세 가지 각도에 따라 고원(高遠)·심원(深遠)·평원(平遠)으로 나뉜다.
곽희는 고원을 산 아래에서 산꼭대기를 올려다보는 앙시(仰視)로, 심원은 산 앞에서 산 뒤를 굽어서 넘겨다보는 부감시(俯瞰視)로, 평원은 가까운 산에서 먼 산을 바라보는 수평시(水平視)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고원의 시각으로 본 경우 산세가 높이 솟아 있어 산색이 청명하고, 심원은 층층이 중첩되어 무겁고 어두우며, 평원으로 바라보면 나직하기 그지없어 밝게도 보이고 어둡게도 보인다고 하였다. 공기 중의 습기나 시간 및 계절의 변화까지도 포착하여 표현해내는 공기 원근법을 완성하였다. 또한 나뭇가지들은 게의 발톱처럼 보이는 해조묘로, 소나무 잎은 송충이 털처럼 묘사했다. 구도는 근경, 중경, 원경이 점차 상승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고원법을 주로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기념비적인 웅장한 산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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