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세계 4대문명 황하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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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실 누런 황토빛깔 물이다. 동시에 황토가 가득한 땅도 생각난다. 푸른 초원이나 농작물을 경작하는 모습이 떠오른 적은 없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곳 황하에서는 인류 최초의 문명 중 하나의 발상지로 떠올랐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의 제 1 조건 중 하나는 바로 비옥한 토양이다. 비옥한 토양이 되려면 큰 물줄기가 필요했다. 그런데 황하는 비옥하다는 느낌보다 척박한 느낌이 강했다. 비밀은 기후 변화에 있었다. 다큐멘터리를 보니 이전에 황하 지역은 지금보다 훨씬 초지가 많았던 곳이었다. 점점 비옥도가 떨어진 현재는 나무심기 등의 노력을 통해 척박한 토지를 예전처럼 돌리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한다.
예전에 중국사를 공부할 때, 판축공법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이번에 처음 보게 되어서 신기했다. 흙으로만 만들어진 벽이 어떻게 그렇게 단단할까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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