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수학 독후감 / 독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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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손오공이 아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다른 책들에서 늘 조역으로 나오던 사오정이다. 이 책엔 손5공, 4.5.정, 3.10.법.4 등 이야기 손오공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여기서 내가 놀란 건 등장인물의 이름 표기이다. 다른 수학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의 등장인물 이름엔 꼭 숫자가 들어있었다. 책은 총 6장의 구성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과 2장은 수에 대해, 3장에선 도형, 4, 5장에선 실생활에서 응용되는 수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6장에선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각 파트마다 이해하기 쉬운 예시가 담겨 있고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지 않도록 노력한 작가의 노력이 틈새마다 느껴져 수학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겹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나는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수학이란 과목만을 생각한 채 이 책을 재미없는 책으로 치부했다. 그렇지 않은가? 수학은 다른 과목 중에서도 내가 싫어하는 과목 중 하나다. 수학이랑 관련된 것 중에 재미있는 건 하나도 없어.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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