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거부 A+ 리포트]7년의 밤, 7년, 정유정, 독후감, 감상문, 후기, 서평, 요약,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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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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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어렸을 때 암묵적으로 선과 악이 따로 있는 것처럼 배운다. 콩쥐와 팥쥐의 이야기가 그렇고, 흥부전에서의 놀부와 흥부가 그렇고, 아기돼지 삼형제에서 돼지와 늑대가 그렇다. 이러한 이분법적 관념을 바탕으로 선하게 살아온 사람은 계속 선하게 살고 악하게 살아온 사람은 계속 악하게 살 것이라는 관성의 법칙을 적용하게 된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선과 악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서 선이 악이 될 수 있고, 악이 선이 될 수 있음을 조금씩 깨닫게 된다.

순박하기만 할 것 같은 시골 마을의 사람들이 합심을 해서 보험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고, 한 순간의 실수로 악을 저지른 사람이 반성하여 선한 행위를 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7년의 밤이라는 책은 이처럼 우리 내면에 내재해 있는 악을 불러냄으로써 그 누구도 이분법적인 한 쪽의 위치에만 머물지 않음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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