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집 교수님의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에서 임금 소득자의 비중은 70%에 이른다. 하지만 자영업자 가운데 자신과 가족들의 노동에 의존해 최저 수준의 소득을 얻는 영세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노동자로 삶을 운영해야 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노동이라는 단어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이다. 여담으로 안산 지역 중, 고등학생들에게 ‘학생들이 생각하는 노동자라는 어떤 이미지인가?’라는 질문에 노동자는 ‘득이 없다, 외국인이다, 거지이다, 장애인이다’라는 답변이 나왔다고 한다. 노동은 모든 사회 구조물의 기반을 이루는 힘임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왜 한국사회는 노동 없는 경제, 노동 없는 시장, 더 나아가 노동 없는 민주주의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 왜 노동자들은 대표 되지 못한 채 짓밟히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최장집 교수의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 민주노총 법률원이 지은 ‘노동자의 변호사들-대한민국을 뒤흔든 노동사건 10장면’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