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이즘을 통해 본 현대예술의 전환-뒤샹의 '샘'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6.06.16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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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다이즘의 대표적 작품인 뒤샹의 '샘'이라는 작품을 통해 현대예술의 전환에 대해 연구한 레포트입니다. 다다이즘이라는 사조가 탄생하게 된 사회적 원인과 레디메이드 오브제, 그리고 레디메이드 오브제를 과연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필자의 입장을 표명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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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세기 예술의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을 딱 한 점 꼽으라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 2004년 12월 런던에 모인 영국의 대표적 미술가와 미술사가 500명은 피카소의 ‘아비뇽의 여인들’도, 앤디 워홀의 ‘마릴린’도 아닌 마르셀 뒤샹(1887~1968)의 작품 ‘샘(fountain)’을 꼽았다. 하지만 ‘샘’이 처음부터 현대 예술의 전환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은 아니었다.
당시 마르셀 뒤샹은 공산품으로 만들어진 남성용 소변기를 하나 선택하여 그것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R.Mutt)으로 서명을 하고 출품 연도(1917)를 기입한 후 샘(fountain)이라는 제목을 붙여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있는 독립미술가협회의 공모전인 ‘앵데팡당’에 출품한다. 작가가 제작한 작품이라면 무엇이든 출품할 수 있다며 최대한 개방적인 입장을 취하던 독립미술가협회의 회원들은 뒤샹의 작품이 예술이냐 아니냐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벌인 끝에 예술작품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공모전의 결과는 당연히 탈락이었다.
참고 자료
“[CEO를 위한 미술산책] 변기가 예술품? 미술 개념 뒤집어놓은 뒤샹의 기발함”, 「한국경제」, 2014.05.06 : 20
“현대미술의 시작은 언제일까? : 네이버캐스트”, 2014.05.06
진중권(2013).「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 서울: Human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