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보고서, 레포트>미래의 유망직업(직종) BEST 12 - 미래의 부자를 꿈꾸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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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더 이상 헬조선 헬조선할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자

한국에서는 더 이상 대기업이라고 해서 안정된 직장이 아니다. 70~80년대 ‘평생직장’이란 이야기는 구시대적 이야기에 불과하다. 60세가 되면 정년이 되어 퇴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40세만 되어도 희망퇴직을 빌미로한 명퇴가 사회문제가 심각하다. 과거 안정된 직장의 대명사인 은행도 구조조정에 의해 언제 떨려나갈지 모르는 게 요즘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대입에서 의과대 지원자는 몇 십 대 일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벌인 만면 이공계는 간신히 정원을 넘겼다고 한다.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은 단순히 공부를 하기 어렵다는 이유도 있다고는 하지만, 졸업 후 직장에 취직했을 때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로환경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요새 지방에 있는 의대에 진학하고 있다. 또한 7급 공무원 시험이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도 언제 잘릴지 모르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가장 안전한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국사회의 슬픈단면을 보여주는 것이고 하다.
오죽했으면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물론 슬픈 단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대신 요즘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애완동물 호텔과 전용 레스토랑이 인기를 얻고 있고 수의사, 애견미용사라는 직업도 뜨고 있다. 예전에는 의사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지만 지금은 오히려 수의사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물론 아직까지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자 직업은 여전히 사자 직업들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이다. 또한, 지금의 IT발전속도로 볼 때, 70∼80년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버스 차장이라는 직업이 지금은 온데간데없는 것과 같이 지금은 있지만 10년 후에는 자취를 감출 직업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고도화 선진화되면서 과거에 많았던 생산직 노동자나 중간관리자들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나 창조적 지식노동자와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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