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와 인라이어
- 최초 등록일
- 2016.08.27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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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책을 읽기 전에… 나의 착각
2. 본론 - 교육적 성취는 어디에서 오는가?
3. 결론 - 나에게 남은 것
본문내용
서론 - 책을 읽기 전에… 나의 착각
원래 나는 소위 ‘자기계발서’라고 말하는 책들을 정말 싫어했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자신의 내면을 함양하고 성공으로 가는 바른 길을 깨달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지만 나한테는 그 모든 것들이 와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공을 말하고 있는 책이든, 사랑하는 법이나 성공하는 법을 가르치려드는 책이든지 간에 어떤 자기계발서도 내 내면을 울린 책은 없었다. 그저 모두 ’그래서 뭐?‘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의 성공은 나와 다른 배경에서 나와 다른 기회에서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나에게 너무 강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들은 항상 특별한 계기로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특별한 재능으로 특별한 도전정신에 의해서 성공했다. 그 때문에 내게는 ’그래. 그들은 성공했어. 그래서 뭐?‘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어떤 책도 나에게 인생의 방향, 행동의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지는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처음 폈을 때에는 정말 굉장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성공하는데 기회는 필요하고, 이 기회는 사람들에게 다르게 주어진다.’는 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꼬집으면서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에서 하는 말들과는 너무나 다른 방식으로 성공의 비밀을 폭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초반부를 읽을 때는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나한테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는 거야’라는 내 내면의 억지를 인정해주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유쾌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결국 나는 성공하지 못하는 구나’라는 결론을 내리고 우울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웃라이어의 1장 ‘마태복음 효과’에는 마태복음의 한 구절이 인용되어 있다. 이 구절은 내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기회의 불평등’에 대한 문제를 콕콕 집어낸 것 같은 말이 아닐 수 없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 마태복음 25장 29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