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늘근도둑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6.09.16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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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연극은 개인의 일상이나 연애 등을 다루는 다른 연극들과는 다르게 사회풍자적인 내용을 코미디와 접목시켜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큰 사건이나 갈등, 기막힌 반전이나 장치는 하나 없고, 무대가 멋지다거나 기억에 남는 배경음악이 있는 것도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연극을 이끄는 것은 오로지 배우들 뿐이다.
3인극이라 약간 조촐한 분위기이기도 했지만, 대사와 몸짓, 눈빛, 표정 모두 대단했고 연극을 연극으로 끝내지 않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도 연극의 일부인양 능청스럽게 연기를 참 잘 했다.
그 덕분에 관객인 나는 미술관 그림이 되기도 하고, 공공부처 높은 사람이 되기도 했다.
또 TV와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연기자들이 직접 연극인으로 나온다니 설레였었다.
우리가 공연을 볼 때에는 유형관, 전배수, 이상홍이 연기를 했는데 사실 내가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박철민이었다.
공연을 보면서 덜 늙은 도둑 역이 참 눈에 띄었는데 박철민이 했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궁금해졌었다.
각각의 연기자들의 특색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에 박철민이 하는 공연을 한번 다시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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