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학사 정리(1950~1990년대)

목차

I. 한국현대문학의 기점
II. 해방문학사
III. 1960년대 시·소설의 전개
IV. 1970년대 시·소설의 전개
V. 1980년대 시·소설의 전개
VI. 느낀점

본문내용

I. 한국현대문학의 기점
17·18세기 기점론을 주장하는 논자들은 우리 문학의 연속성에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며 개화기 기점론을 주장하는 논자들은 대체로 서구 문학 이식론을 수용하는 사람들이다.

1. 근대를 <근세>와 <최근세>로 나누어 전자는 조선의 건국, 후자는 갑오경장 이후라는 설: 조윤제는 조선조 문학을 근고 근세, 최근세로 나누었으나 그의 문학사관인 민족정신의 전개에 따르는 근대성을 소위 <근세> 문학작품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했고, 후기 저작에서는 최근세의 문학이 지닌 과학 문명성을 근대성이라 단정하였다.

2. 조선조 후기라는 설: 임진왜란의 상흔이 치유된 이후의 문예부흥과 청조의 고증학 사회의 모순을 비판한 박지원의 소설들이나 <춘향전>을 예로 들었다. 근대 소설의 개념에 대해 확실한 설명이 없고, 조선 후기라는 막연한 시기를 들고 있으나 이 기점은 18세기 기점설에 가까운 것이라 할 수 있다. 신흥민중의 대두나 문예부흥, 실학의 설립 등은 18세기의 보편적인 특징이기 때문이다.

3. 1860년 개화기 이후라는 설: 황패강은 <근대정신을 사회의 모든 면에서 자아 각성>으로 정의하고, 이를 시대적으로 고찰한 뒤 1860년을 근대와 전근대로의 갈림길로 보았다.
<1860년 개화기에 근대문학이 성립되었다는 근거>
(1) 최제우의 동학가사(용담유사) 창작 유포
(2) 천주교 가사 17편의 창작
(3) 신재효에 의한 판소리 가사의 정리
(4) 방각본 국문소설의 본격적인 유행

4. 갑오경장 이후 즉 신문학과 동일한 개념이라는 설: 근대문학 형성에 시구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인식이 전제되어 있다. 서구의 영향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느냐의 정도 차이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1) 우리의 근대문학은 그 이전의 것과 완전히 단절된 것으로 서구문학의 이식에 불과하다는 입장: 박영희는 <근대문학>이란 용어 대신 ‘현대문학’이란 용어를 사용하여 우리의 근대문학이 1900이후에 시작되었다고 하고, ‘스스로의 전통을 물려받지 못하고, 서구문학을 모방한 것으로 규정하고, 권선징악을 비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