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논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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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아주 유명한 책이다. 오늘날에도 세계 각지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필독서로 읽어 왔다. <논어>는 공자 혼자 지은 책이 아니다. 이 책에는 공자가 제자에게 했던 말, 공자가 혼자 했던 말,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에 대해 했던 말, 또 공자 제자들의 말 등 다양한 어록들이 적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중요 내용은 공자 입에서 나왔을지언정, 오늘날의 형태로 엮은 사람들은 그의 뜻을 따르는 제자들과 학자들이었다. 어찌 됐든 이 책의 제작자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내용이다.
공자는 유교의 아버지이다. 이 책에서는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도 깊 자리 잡고 있는 유교적 가치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배움에 대한 가치이다. 이 책에서 공자는 필요에 의해, 혹은 목적이나 수단에 의해 배움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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